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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손민수 1 (파지티브 호텔 편)카테고리 없음 2022. 9. 13. 21:02
<세븐틴 손민수>
1. 파지티브 호텔 편
2. 무신사 편
우선 시작 전에 하고 싶은 말은, 정확히 말하자면 난 캐럿이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큐빅 정도...?
그럼에도 손민수를 하는 이유는 아래 '더보기' 를 눌러보기 바란다. 좀 TMI라 ㅋㅋㅋㅋㅋㅋ더보기1. 난 고잉세븐틴은 다 챙겨본다. 정주행도 했고, EGO 편은 들어가 보면 해석 댓글 긴-거 있는데 내가 쓴 거다.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고잉셉! 워낙 예능은 다 챙겨보는 예능광이라, 세븐틴을 처음 접한 것도 예능에서였다.
2. 위버스도 가끔 들어가서 본다. 위버스 깔았으면 거의 캐럿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도 그걸 부정하는 내가 웃기다 ㅋㅋㅋㅋㅋ
3. 플리도 대부분이 세븐틴 노래다. 멜론 온도도 90도가 넘는다. 세븐틴 노래 진짜 잘만든거 같다. 특히 홈런이랑 마이마이, 지널찾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4. 하지만 앨범 하나 없고, 굿즈 하나 없다. 이 친구들 응원법까지 외울 여력도 없으며, 생일도 정한이 생일 밖에 모른다.
그래도 좋아하는데 입덕하지 않는 이유를 말하자면, 단연 본진 때문이다. 본진이 그룹이었을 때의 앨범과 굿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솔로로 전향했을 때도 나오는 거 다 챙겨보고 앨범 매번 사고 있다.
하지만 솔로다보니 떡밥이 적고 가끔 보기 힘들 때도 많아서, '연옌 손민수하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세븐틴이 생각났다암튼 세븐틴 손민수를 하게되었다.
1. 파지티브 호텔 지중해 데일리 프로틴 3 베리즈
부승관리템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세븐틴 친구들이 자주 먹는다고 들었다.
다이어트가 주목적은 아니고, 수험생이라 점심때 독서실에서 나와 집까지 다녀오거나 밖에서 사 먹기 번거로울 때 먹기 위해서 구매해봤다.
평소에는 귀찮을 때 대충 편의점 샌드위치로 때웠는데, 그거에 비하면 건강해 보이긴 한다.
정가는 32000원.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고민하다가 당근에서 발견했고, 원랜 곡물을 먹고 싶었지만 베리즈만 파셔서 어쩔 수 없이 베리맛을 구매했다.
가격은 15600원에 반택비 1600원. 반값이니 괜찮게 구매한 듯하다.구성품 사진 안에 구성품은 제품 7팩과 빨대가 들어있다.
난 승관이가 추천한 대로 아몬드 브리즈 190미리와 물 30미리 부어 먹었다.
사실 물의 정확한 양은 모른다. 300미리 적혀있는 곳까지 부었다.패키지 디자인은 참 이쁘다 먹고 경악했다. 으... 다시 생각해도 맛없다.
호불호가 갈린다고? 그냥 맛없는 거 같은데...
일단 잘 안 섞인다. 열심히 흔들어도 보고 주물러도 보고 빨대로 휘적거리기도 했는데 잘 안 섞인다.
덩어리 그대로 먹어야 하는데 덩어리가 맛이 없다.
선식에 시큼함이 섞인 맛이랄까, 결국 다 못 먹고 버렸다.
나도 후기 보고 맛없어봤자 얼마나 맛없겠어하는 호기로운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이건 아니다. 그레인 사길 바란다.
배는 부르다. 내가 소식가여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다 먹지 않았는데도 포만감이 있었다.
식사대용으론 소식가에겐 충분하다.2. 파지티브 호텔 지중해 그린민트
이 친구는 최근에 산건 아니고, 졸사 찍을 때 샀던 친구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효과 지린다.'
일단 내 체질부터 얘기하자면, 아침에 얼굴과 다리가 정말 많이 붓는다.
한 4시쯤부터 부기가 잘 빠지기 시작하고, 8~9시 되면 완전히 잘 빠져있다.
얘 아침에 마시면 1시면 저녁만큼 붓기가 빠진다.
물론 이건 사바사다. 난 정말 덕을 많이 봤고, 졸사도 만족스럽게 잘 찍었다.
맛은 난 괜찮았다. 평소에 깔라만시 음료 좋아하고, 녹차 좋아하고, 라임도 좋아해서 이 세 개가 섞인 게 좀 이질적 인긴 하지만, 맛있게 먹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티젠 콤부차보다 맛있었다. 티젠껀 뒷맛이 너무 구리다...
첫맛은 깔라만시, 중간 맛은 녹차, 끝 맛은 라임+깔라만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효과는 3일 차부터 봤다. 3일 뒤로 가선 비슷비슷했던 거 같다.
물은 제일 많이 마신 게 1리터까지 마신 거 같다. 가루가 워낙 잘 안 녹아서, 마지막에 가서 눈감고 원샷할 수도 있지만 한번 우려먹은 이후엔 녹차맛밖에 안 나서 그냥 계속 타서 먹었다.
정한 이 가 꽃에 물 주듯이 물 마시라고 했는데, 그거 실천하는 기분이다. 난 아침 8시 자습 때부터 먹었는데, 카페인 덕은 잘 못 본 거 같다. 먹고도 잘 잔다.
이 외에 혹시 내가 손민수해서 후기 남기길 원하는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면 한번 고려해보도록 하겠당.